연매출 1조 원대 단일 뷰티 브랜드인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와 LG생활건강의 '더 히스토리 오브 후'가 2017 정유년 새해 첫 스타트로 눈가 케어에 도움을 주는 제품을 각각 선보이며 고객 유치전에 나섰다.
설화수는 2015년 11월 누적기준 1조원 매출을 돌파했고, '후' 역시 2016년 11월 3일 누적 1조원을 돌파한 국내 화장품업계 맞수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대표적 뷰티 브랜드다.
각사에서 전해온 눈가 피부 케어를 컨셉으로한 2017 스타트 제품을 소개한다.
LG생활건강, 새해 복(福) 기원 '후 환유동안고 로얄뷰티 컬렉션' 출시
◆…후 환유동안고 로얄뷰티 컬렉션 연출 컷...LG생활건강 제공
LG생활건강은 새해를 맞아 한 해의 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후 환유동안고 로얄뷰티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왕후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궁중화장품 브랜드 '후'가 선보인 이번 컬렉션은 정유년의 상징이자 열정과 생명력을 상징하는 붉은색을 제품 용기에 적용해 왕후의 기품과 절대적인 아름다움의 빛을 느껴볼 수 있다는 것이 LG측 설명이다.
또 이번 컬렉션을 담은 패키지는 새해의 만복을 기원하며 왕과 왕후가 하사했던 그림인 '세화(歲畵)'를 모티브로, 새해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의미의 쌍봉황도를 새겨 넣은 특별한 디자인으로 그 의미와 가치를 높였다고 부연했다.
'환유동안고'는 민감한 눈가 피부를 촉촉하고 탄탄하게 다스려주는 아이크림으로, 지친 눈가 피부에 밝은 기운을 더해 영롱한 왕후의 동안 눈가로 가꿔준다는 설명이다.
특히 천연산삼과 녹용을 비롯한 70여가지 한방성분을 한방원리에 따라 배합해 효능을 극대화 했으며, 고농축의 아이크림이 피부에 빠르게 스며들어 매끈한 눈가 피부 케어에 도움을 준다는 것.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이번 컬렉션은 올해 '후' 브랜드가 전개할 '로얄뷰티' 캠페인의 첫 에디션 제품”이라며 “궁중문화의 귀한 가치와 왕후의 아름다움을 전하기 위한 '로얄뷰티'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달 왕후의 유물, 문화유산 등을 모티브로 한 컬렉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적송의 생명력으로 빛나는 눈가 피부를 선사”...설화수, '진설아이에센스' 출시
◆…설화수, '진설아이에센스' ...아모레퍼시픽 제공
이에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일 설화수 진설아이에센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설화수 진설아이에센스는 강인한 적송의 생명력으로 눈가 피부의 주름, 칙칙함, 탄력 저하 등 전반적인 눈가 피부 고민을 케어할 뿐 아니라, 연약한 눈꺼풀 피부부터 눈 밑 피부까지 집중 관리해 전방위적 아이케어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것이 아모레퍼시픽 측 설명이다.
설화수가 50여 년에 이르는 한방 식물에 대한 오랜 연구와 집념을 바탕으로, 한국의 귀한 소나무 적송의 깊은 곳에서 극미량으로 존재하는 피부생명강화 안티에이징 성분 DAA(De-aging Active)를 찾아냈다는 것.
여기에 총 11단계의 정성과 정제 과정을 거친 후 설화수 고유의 포제법 '취송정법'을 통해 DAA를 33배 농축, 강화시킨 보다 완전한 DAA를 완성해 쉽게 힘을 잃을 수 있는 얇은 눈가 피부를 탄탄하게 가꿔준다. 이를 통해 눈가 피부의 힘을 길러 피부 지지력을 강화, 보다 단단한 힘을 가진 눈가 피부를 위한 전방위 솔루션을 선사한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진설아이에센스와 함께 제공되는 골든아이케어마사저는 여린 눈가 피부를 위해 특별히 고안된 면적, 힘, 지압 등을 고려한 설화수만의 어플리케이터다. 십장생 중 구름을 형상화한 디자인과 적송의 효능을 배가시키는 금 소재 코팅을 통해 기능적 특별함을 더했다고 덧붙였다.
귀한 적송을 원료로 눈가 피부를 탄탄하게 가꾸는데 도움을 주는 설화수 진설 라인은 진설아이에센스를 비롯해 진설아이크림, 진설수, 진설유액, 진설에센스, 진설크림, 진설클렌징폼(1월 중순 출시 예정)으로 구성돼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