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최순실 청문회 <사진: 정청래 트위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마지막 최순실 청문회의 텅 빈 증인석 소식에 대해 언급했다.
정 전 의원은 9일 자신의 트위터에 '텅 빈 증인석을 보니'라는 제목 아래 "아직도 국민을 무시하고 국회를 능멸하는 현장"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국정농단 세력이 이제 국회를 농단하고 있는 현장"이라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뻥 뚫린 국민들의 가슴이 텅 빈 증인석을 보며 더 시릴 것 같다"고 비난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정권은 짧고 국민은 길다. 국민이 끝내 이긴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진행하는 7차 청문회에는 조윤선 문화체육부 장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박근혜 대통령의 미용사 정송주 자매를 비롯해 20명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그러나 오전에는 남궁곤 이화여대 교수와 정동춘 K스포츠재단 이사장 등 2명만 증인으로 출석하고 나머지 증인들은 모두 불출석했다.
이후 오후 2시30분이 넘어 조윤선 장관이 출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