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 기아차 제공
기아자동차는 국내 완성차 업계 모바일 고객서비스 1위 앱 '큐 프렌즈 3.0'을 활용하여 국내 업계 최초로 차량관리와 이동수단 제공을 결합한 신개념 모바일 서비스 '기아무버'를 론칭하고 이를 통해 올해를 디지털 고객서비스 완성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25일 밝혔다.
이에대해 회사관계자는 "현재 약 105만명 고객이 사용하는 이 앱을 올해 150만 명까지 대폭 확대하고, 고객 특성별 맞춤형 정보제공 및 각종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 만족도를 크게 높일 계획" 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모바일에 익숙한 젊은 운전자와 차량관리에 소홀한 중장년 운전자들을 위해 △차량 관리 정기 리포트(연 4회) △정비이력 제공 △차량보증 정보제공 및 차량 관리법 안내 △신차/신기술/판촉 행사 알림 등 고객의 차량보유 전 기간 동안 디지털 토탈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기아 무버'는 국내 업계 최초의 결합형 모빌리티 O2O(Online-to-Offline) 서비스로 '큐 프렌즈 3.0'에서 예약 클릭 한번으로 차량 정비와 세차, 카셰어링을 한꺼번에 누릴 수 있는 획기적인 시스템이다.
우선, KTX 광명역에서 부산역까지 이동고객을 대상으로 시범운영 되는데, 예약 고객이 광명역에 오면 전담직원이 미리 나와 차를 픽업해 정비와 프리미엄 세차서비스를 진행하고 고객이 다시 KTX 광명역 도착날짜와 시간에 맞춰 차를 탁송하는 프로세스로 이뤄진다(차량 보관은 최장 2박3일, 향후 김포공항과 제주공항 간 이용편으로 확대예정).
이 서비스 이용고객은 부산에 도착해 '기아 무버'와 연계된 '출장 카셰어링' 업체로부터 부산역에서 바로 이동차량을 제공받아 현지 일정을 마친 후 광명역으로 복귀해 차량 관리와 세차가 완료된 본인차량을 가지고 귀가하면 된다.
특히 기아자동차는 이프로그램의 유료서비스 결제를 모바일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기아 페이' 시스템을 3월부터 구축해 고객편의를 대폭 개선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자동차와 모바일이 결합되고 있는 미래 트렌드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기아 무버' 와 '큐 프렌즈 3.0' 기능을 한층 강화하여 국내 최고수준의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