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련산 SK뷰 아이파크. 사진= SK건설 제공
11.3대책과 대출규제 강화 등으로 전반적인 분양 시장의 분위기가 위축된 가운데 입지 조건이 탁월하고 수요가 탄탄한 재개발ㆍ재건축 단지들이 올해 부동산 시장에서 '흥행 가도'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서울 강북 재개발 아파트에 많은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적으로 재개발ㆍ재건축 아파트는 대부분 도심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주거 환경이 뛰어나다. 특히 서울에서 선보이는 재개발ㆍ재건축 아파트는 신규 공급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희소가치도 있다. 여기에 일반 분양 물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미분양의 위험이 크지 않다는 장점이 있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는다.
강북의 재개발 아파트는 초과이익환수제의 적용을 받지 않고 상대적으로 투자자금 회수에 유리하다는 측면이 있어 눈길을 끈다. 초과이익환수제는 재건축 초과이익이 1인당 평균 3,000만원을 넘으면 최고 50%를 국고로 반납해야 하는 제도다. 부동산 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2012년부터 유예되고 있지만 올해 유예기간이 종료된다.
11ㆍ3 대책의 골자인 청약조정대상지의 전매제한 기간도 강남4구는 소유권이전등기시까지, 그 외 지역은 1년6개월까지로 차이가 있어 이에 따른 강북 재개발 단지로 향한 수요자들의 쏠림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에서 나오는 재개발ㆍ재건축 아파트는 이미 검증 받은 입지에서 나오는 물량이 많기 때문에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순항할 것으로 보인다”며 “작년에는 '강남 재건축'이 강세를 보였다면 올해는 강남에서 강북으로 넘어와 '강북 재개발' 단지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올해 강북 재개발 아파트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 강북의 알짜 입지에 재개발 단지가 공급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SK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응암10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 '백련산 SK뷰 아이파크'를 오는 2월말 분양할 예정이다.
'백련산 SK뷰 아이파크'는 서울시 은평구 응암동 419번지 일대 들어선다. 지하 3층~지상 25층, 11개 동,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 비중이 전체 93% 이상이며 총 1,305가구로 지어진다, 이 중 46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일반 분양가구의 전용면적은 59~100㎡다. 단지는 지역 내에서도 교통·교육·자연·생활 인프라 잘 갖춰진 노른자 입지인데다 희소가치 높은 평지입지에 들어선다.
단지는 편리한 교통으로 서울 도심까지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6호선 응암역 및 새절역을 도보로 이용가능하고, 3호선 녹번역도 인근에 있다. 내부순환도로, 강변북로, 통일로, 응암대로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여의도·광화문·상암DMC 등 중심지역 접근성이 좋아 배후주거지로서의 가치도 높다.
단지가 들어서는 은평구 일대는 서부선경전철(새절역~서울대입구역 연장)이 예정돼 있고, 월드컵대교(2020년 예정)도 계획돼 있어 향후 한강 북쪽 업무권역 뿐만 아니라 여의도에서 강남까지 접근성이 향상된다. 여기에 수색역세권 개발과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상암DMC)' 랜드마크 개발이 진행 중으로 향후 미래가치도 밝다.
'백련산 SK뷰 아이파크' 가까이 은명초 , 영락중 있으며, 사립형 충암초·중·고, 명지초·중·고 등이 인접해 있다. 여기에 수영장 시설이 있는 은평청소년수련관도 인근에 있다.
단지 가까이에 불광천이 있고, 뒤로는 백련산이 펼쳐져 있어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이마트, NC백화점, 신응암시장, 대림시장이 있고, 서부병원 등 의료시설도 가깝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