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청은 현재 감동세정 실천을 위해 사소한 금액으로 세금이 잘못 부과된 경우 납세자에게 진솔한 사과문을 발송하는 등 '납세자를 위해서라면 사소한 부분까지도 그냥 지나치지 않습니다'라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전청 이희우 혁신 총괄과장은 11일 "대전청이 국세청 차원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세정혁신 역량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 1∼2월에도 최우수 지방국세청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과장은 "대전청은 청장을 중심으로 '감동을 주는 세정혁신' 활동에 주력했다"며 "단돈 몇 천원의 세금이 잘못 부과된 경우에도 납세자에게 사과문을 발송하는 '납세자를 위해서라면 사소한 부분까지도 그냥 지나치지 않습니다' 운동 추진사례가 높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고 전했다.
대전청은 지난해에도 ▲바르고 부드러운 공문서 쓰기 ▲선진납세 풍토 조성을 위한「선진모범 납세지역 결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전통향토기업 지정」운영 등을 납세서비스와 세원관리 분야혁신 차원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해 국세청 혁신분야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 과장은 또 "대전청은 전자신고에 따른 납세자의 질문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모든 직원의 홈텍스서비스(HTS) 전문 상담 요원화' 운동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세청의 혁신역량평가는 지방청과 세무서가 1∼2월중에 추진한 혁신 우수사례와 납세자와 간담회, 세정혁신 토론회 등의 혁신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로서, 최우수 성적을 낸 대전청은 6개 지방청 중 가장 높은 혁신마일리지와 기관평가에서 우대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대전청 박용오 청장은 "우리 청 직원들이 세정혁신에 적극 동참해 국민에게 더 다가가는 세정혁신을 추진한 덕분"이라며, "대전청은 앞으로도 학습과 토론의 활성화로 더 좋은 방법을 찾아 납세자에게 감동을 드리는 세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