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사진=조세일보 사진DB)
한국은행은 '동전없는 사회' 시범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한은에 따르면 지원가능 대상은 오는 4월 초부터 현금거래 후 발생하는 잔돈을 선불전자지급수단에 적립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자다.
지원은 한국은행 금융결제국 전자금융기획팀 앞으로 지원서를 제출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지원서에는 ▲현재 시행중 또는 예정인 자체 잔돈적립모델의 개요 ▲시범사업 효과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내용 등이 포함돼야 한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지원서 심사를 거쳐 자율사업자를 선정하고, 기선정된 용역사업자와 함께 시범사업에 참여토록 할 예정"이라며 "이달 말 자율사업자를 선정함과 동시에 최종 시범사업 사업자를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은은 지난달 31일까지 '동전없는 사회'의 초석을 만들 사업자를 용역입찰 방식으로 한차례 모집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