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11일 "한은과 이해·협력을 증진시키고 업무 경험과 전문지식을 상호 공유하고 보완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인사교류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심의영 前 비은행감독국 부국장은 한국은행으로 파견, 은행국 직원으로서 공동검사 조율, 은행 경영분석, 금융감독 현안에 대한 자문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금감원 4·5급 직원 2명은 각각 한은 정책기획국 및 국제국에 배치돼 통화정책업무 및 외환·국제금융업무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습득할 예정이다.
또 장세근 한은 前 금융시장국 팀장은 금감원으로 파견와 '거시감독국' 직원으로서 거시·금융경제 동향파악, 주요 금융기관 현안 조사·분석 등에 대한 자문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한은 4급 직원 2명은 각각 금감원 은행감독국 및 자산운용감독국에 배치돼 은행감독업무와 자본시장 실무업무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습득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