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맥루머스
홍콩 KGI 증권의 애플전문 애널리스트 궈 밍치는 투자자 노트를 통해 OLED 버전 차세대 아이폰8의 전체적인 기기 크기는 4.7인치 아이폰7과 비슷하고 배터리는 아이폰7 플러스와 유사한 2700mAh(암페어)가 탑재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그의 주장이 맞는다면 기기의 물리적인 크기는 4.7인치 아이폰7과 비슷하고 화면 크기는 5.5인치가 된다는 것으로 베젤을 크게 줄이지 않으면 불가능하다는 의미다. 즉 제로 베젤이 된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배터리 용량도 2700mAh로 늘어난다. 현재 4.7인치 아이폰7의 경우 1960mAh(밀리암페어), 5.5인치 아이폰7 플러스의 경우 2900mAh를 장착 중이다.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고급 부품을 사용하는 까닭에 판매가격 역시 50% 가량 인상될 것으로 예상했다.
업계 소식통들에 따르면 OLED 버전의 경우 대형 스크린이 기기의 전면을 감싸는 디자인을 채택, 베젤이나 테두리 때문에 낭비되는 공간이 거의 없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궈 밍치는 “배터리 용량을 크게 늘릴 수 있었던 데는 적층(여러 단으로 쌓아올린) PCB(주기판) 메인보드로 대체하면서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