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수원 상생협력 아카데미 교육센터에서 협력사 대상 '2017년 제1차 삼성전자 우수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09년 시작된 설명회는 협력사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래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로 첫 설명회에는 1, 2차 82개 협력사 대표와 연구개발 담당 임직원 140여명이 참석했다.
스마트 가전 담당 구성기 상무가 '2017년 CES를 통해 본 IoT 전망'이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올해 예상되는 IoT 트렌드를 협력사에 소개하고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상생협력 프로그램과 삼성 특허개방 지원제도 등에 대해서도 상세히 안내했다.
이밖에도 산업부의 산업기술혁신사업 시행계획과 중소·중견기업 R&D 지원 사업 등 정부의 기술개발 지원 정책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2차 전지 관련 흑연-타이타늄계 옥사이드 복합체 기술과 리튬 코발트 산화물의 표면처리 기술(동국대 강용묵 교수), 일상행동 인지 관련해 IoT 활용 생활패턴 분석 기술(아주대 조위덕 교수)도 소개했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동국대 노용영 교수가 탄소나노튜브 유기반도체 제조 기술, 인제대 이제원 교수가 누설 전류형 변압기 이용 저가 플라즈마 처리장치 개발 기술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설명회 후에는 1:1 상담을 통해 공동 연구 개발과 기술 도입을 협의하고 기술 애로 상담 등 기술 자문도 제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