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 교수
김 교수는 지난 2009년 국세청에 본청 납세자보호관이 신설된 이후 5번째 임용된 민간 전문가이자 지난 16일 국세청을 떠난 이재락 전 납세자보호관의 후임이다.
국세청에 따르면 김석환 납세자보호관은 지난 2009년부터 8년 동안 강원대학교 세법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세법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쌓아왔다.
지난 2012년에는 납세자 권리구제기관의 하나인 조세심판원에서 비상임심판관 활동도 병행해 납세자 권익보호업무에 관한 이론과 실무에 정통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국세청은 밝혔다.
특히 지난 2011년과 2016년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근무하면서 주요 조세사건에 대한 조사 및 연구 업무 수행을 통해 올바른 판결 형성에 기여한 경험이 풍부한 조세법률 분야 전문가라는 평이다.
이밖에 김 교수는 2014년부터 최근까지 기획재정부 세제발전심의위원회와 국세청 정보공개심의위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국세청 관계자는 "김 교수는 세법에 대한 전문지식과 민간기업 및 정부기관에서 활동한 경험을 토대로 일선 현장에서 납세자가 느끼는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소하고 억울한 납세자가 없도록 준법세정을 확고히 정착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로필]
▲1965년 ▲성도고-고려대 법학 학사, 연세대 회계학 석사, 미국워싱턴대 법학·세법 석사, 서울대 세법 박사
▲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지방국세청 법률고문, 조세심판원 비상임심판관, 기획재정부 세제발전심의위원, 국세청 정보공개심의위원, 대법원 재판연구관, 강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부교수, 국세청 납세자보호관(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