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위원회는 이에따라 덤핑재발에 의한 피해를 신속히 방지하기 위해 덤핑방지관세부과 종료품목에 대한 수입증가 및 내수시장 점유율 등을 매월 추적하고 이에 따른 국내산업의생산동향, 경영실태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무역위원회 관계자는 "지난 6월 덤핑방지관세부과 기간이 종료된 중질섬유판(MDF)의 경우, 동남아 3국(태국·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으로 부터의 3·4분기 수입이 덤핑방지관세부과 종료전인 2·4분기 보다 무려 130.1%가 급증해 국내 시장점유율도 31%에 서 63.0%로 높아졌다"며 "국내 생산업체인 한솔포렘, 유니드, 선창산업, 동화기업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올해 덤핑방지관세 종료품목은 말레이시아·태국·인도네시아산 중질섬유판 외에도 싱가포르·중국·프랑스산 전기다리미와 미국·일본·대만산 유리장섬유, 중국산 염화코린 등 5개 품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