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모바일 기기 정보 유출로 유명한 동영상 사이트 슬래시리크스(/lwacks)는 블로그를 통해 삼성전자 차세대 갤럭시S8 실물의 전·후면을 손에 직접 들고 촬영한 5초짜리 짧은 동영상을 5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영상에 등장하는 단말기는 블랙(검정색) 모델로 전원은 켜지 있지 않기 때문에 디스플레이의 모습은 정확하게 확인하기 어렵지만 화면 우측 아랫부분에 바코드가 새겨진 태그가 붙여져 있고 상단에는 카메라 렌즈와 스피커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후면의 경우 이미 수차례 노출된 다른 실물들과 마찬가지로 상단 중앙에 카메라 렌즈가 위치하고 그 좌측으로 플래시와 센서가, 그리고 우측으로는 지문인식 스캐너가 배치된 것을 볼 수 있다.
렌즈 아래쪽으로 'SAMSUNG'이라는 로고도 보이지만 완성품으로 보기에는 다소 인쇄수준이 조악해 보인다.
후면 중앙에 붙어 있는 태그에는 '기밀유지(confidential), 사진촬영 금지, 유출 금지'라는 문구와 함께 '비매품(Not for sale)'이라는 표기가 있는 것에 미뤄 시제품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한편 다수의 해외 매체들에 따르면 갤럭시S8의 사전예약 구매는 다음달 10일을 전후로 시작될 예정이며 가격은 전작 갤럭시7에 비해 다소 인상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