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나라 1위에 스위스 <사진: DB>
세계 최고의 나라 1위에 스위스가 뽑혔다. 한국은 23위에 올랐다.
7일(현지시각) 미국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는 36개국 2만1000명을 대상으로 '최고의 나라'(Best Countries)를 조사한 결과 스위스가 1위에 랭크됐다고 밝혔다.
이 조사는 지난해 11월 8일 미국 대통령선거 이후 진행됐으며 국가의 영향력과 기업환경, 사회안전망, 삶의 질, 자연환경 등 9개 항목을 물어 순위를 매겼다.
한국은 이번 조사에서 23위로 나타났다. 19위였던 지난해 조사보다 4계단 낮은 순위지만 우리나라는 국가 영향력(11위)과 기업환경(13위)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조사를 보면 1위 스위스에 이어 캐나다, 영국, 독일, 일본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순위에서 1위는 독일이었으나 4위로 밀렸고 4위로 평가됐던 미국도 7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해당 매체는 미국 순위 하락 이유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당선과 그가 펼칠 외교정책에 대한 반감이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