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은 주로 인공지능 (AI), 사물인터넷 (IoT), 자율주행차 같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기술혁신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 2종을 내놓는다고 22일 밝혔다. '피델리티 글로벌 테크놀로지 펀드'와 '삼성 픽테 로보틱스펀드'로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피델리티 글로벌 테크놀로지 펀드는 클라우드 컴퓨팅, 디지털 광고, 전자상거래,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테크놀로지 섹터에 투자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전 세계적으로 테크놀로지 기업 뿐 아니라 소비재, 유통, 금융 같은 기술의 변화와 진화의 혜택을 받는 기업도 투자 대상으로 꼽힌다.
이 펀드는 무엇보다 12월말까지 가입하면 주식매매차익과 환차익을 비과세하는 '해외주식 비과세 상품'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사전 증여신고 후 자녀 명의로 펀드에 가입하면 증여한도 금액만큼 세금 없이 주식을 상속하는 효과도 발생한다고 국민은행측은 설명했다.
삼성 픽테 로보틱스펀드는 인공지능, 로봇기술, 생명공학 같은 로보틱스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 상품이다. 은행 관계자는 “인공지능, 로봇기술, 생명과학이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인 로보틱스 산업에 대한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