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IHS마킷(모델별 스마트폰 판매량 순위)
글로벌 시장조사 기업 IHS 마킷이 지난해 판매된 모델별 스마트폰 순위를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인 S7 엣지는 애플의 아이폰6S, 아이폰7 시리즈에 밀려 5위에 그쳤다고 22일 밝혔다.
2016년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인 단말기는 애플이 지난 2015년 출시한 아이폰6S였으며 그 뒤를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 아이폰6S 플러스가 이었다. 1위에서 4위까지 애플 제품이 휩쓸었다.
5위에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7 엣지가, 6위에는 2016년 판 갤럭시J3, 그리고 7위에는 중국의 오포 A53이 자리했다. 또한 8위에는 갤럭시 J5, 9위에는 갤럭시S7이 올랐고 10위에는 갤럭시J7이 이름을 올렸다.
이러한 조사 결과는 지난해 3분기 기준 스마트폰 시장 발생 수익의 91%를 애플이 가져간 것과도 무관하지 않다. 스마트폰 최대 판매량 1위에서 4위까지 애플이 석권한 반면 삼성전자 갤럭시S7 엣지는 아이폰6S에도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갤럭시 노트7의 실패를 감안하더라도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S7 시리즈가 2015년 공개된 아이폰6S 시리즈에도 미치지 못했다는 사실은 상당한 충격이라 아니할 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