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트위터
최근 모바일 기기 정보를 본격적으로 제공 중인 중국의 트위터 이용자 mmddj_china는 지난 29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삼성전자의 접이식 스마트폰 갤럭시X가 오는 3분기 공개되고 이어 4분기에는 갤럭시 노트시리즈가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대부분의 소비자와 시장 관계자들은 갤럭시노트 시리즈가 먼저 공개되고 이어 접이식 스마트폰이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면서 “갤럭시X가 먼저 선을 보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만약 그가 공개한 정보가 정확하다고 가정하면 갤럭시X는 오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예정인 IFA2017(국제가전박람회) 기간 중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최근 일부 소문에 의하면 삼성전자는 이미 일부 제품에 대해 방수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대량 생산을 위한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고 한다.
물론 실제로 공개가 되기 위해서는 넘어야할 산도 많다. 접히는 면의 내구성(피로현상)이 상당한 수준에 이르러야 하고 생산수율 또한 수요를 충당할 수 있을 정도에 이르러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그가 공개한 정보에서 눈길을 끄는 점은 갤럭시 노트8이 4분기에 공개될 것이라는 내용이다. 갤럭시X의 발표에 따른 순연인지 아니면 또 다른 이유가 있는지는 현시점에서 알기 어렵다.
갤럭시 노트8이 4분기 공개된다면 애플의 차기 아이폰8과의 경쟁을 피하기 어렵다. 최근 공개된 자료에 의하면 갤럭시 노트8에는 6.4인치 4K해상도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보다 향상된 프로세서, 그리고 듀얼카메라에 빅스비까지 갖출 것이라고 한다.
더불어 유출된 휴대폰의 개요를 설명하는 설계도면을 보면 갤럭시S8처럼 18.5:9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지문인식 스캐너는 디스플레이에 내장, 보다 깔끔한 디자인 폼팩터를 생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