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형 스포티지. 이미지 = 기아차 제공
기아차는 13일 스포티지 2018년형을 출시하며, 전 모델에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 등을 걸러주는 '고성능 에어컨 필터'를 기본 탑재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2.0 '스타일 에디션' 트림을 선보이며 본격적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 차량은 기존 2.0 디젤 모델 중 가장 인기 많은 노블레스 트림의 고급스러운 전용 디자인을 신규 적용하고 가격을 낮춰 스타일과 가성비를 모두 중시하는 고객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적용된 전용 사양으로는 △19인치 신규 휠 △블랙 인조가죽 퀼팅시트 △블랙 헤드라이닝이 포함됐으며 △LED DRL △LED안개등 △LED 리어콤비램프 △D컷 스티어링 휠 등 고급 사양이 함께 적용됐다.
'노블레스 플러스' 사양은 기존 트림에 98만원 상당의 '스타일 업 플러스 패키지' 중 HID 헤드램프를 제외한 모든 고급 디자인 사양을 기본화했다.
최상위 트림인 '노블레스 스페셜'은 가죽시트, 동승석 통풍시트/파워시트, 워크인 디바이스 등 가족단위 고객을 위한 시트 편의사양이 대폭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포티지는 지난달 국내 준중형SUV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며 동급 판매 1위를 달성했을 정도로 고객들로부터 인정받은 차" 라며 "이번 '스타일 에디션' 처럼 앞으로도 고객의 입장에서 준비한 알차고 가성비 좋은 차를 선보일 것" 이라고 밝혔다.
2018년형의 가격은 △2.0 가솔린 2,110만원~2,340만원 △1.7디젤 2,320만원~2,530만원 △2.0디젤 2,405만원~2,935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