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년말 고정이하여신비율 3.20%로 전년말 대비 10.84%P나 개선 예상 -
한빛은행(은행장 李德勳)은 6일 4,891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에 성공하여 8,902억원의 부실자산을 감축한 데 이어 오는 20일 자산관리공사(KAMCO) 매각을 통하여 700억원의 부실자산을 추가로 정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한빛은행은 지금까지 ABS(자산유동화증권)발행 3조 2,091억원, 완전공개경쟁입찰매각(outrightsales) 4,203억원, KAMCO 매각 및 상각 2조 4,879억원, CRV 860억원, 여신회수 등 기타 2조 2,515억원을 정리하여 금년도에 모두 8조 4,548억원 규모의 부실자산을 감축하였다.
한빛은행은 "이런 노력의 결과 올해말 고정이하여신비율이 3.20%로 크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어 지난해말 14.04%에 비해 10.84%P나 개선되는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며 "이는 예금보험공사와 체결한 2001년도 경영정상화이행계획(MOU)상 고정이하여신비율 목표인 4%를 초과달성하는 좋은 성과로 선진은행에 못지않은 명실상부한 클린뱅크로서 한국금융을 선도하는 은행으로 거듭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된 자산유동화증권은 1 ~ 3년 만기 선순위채권 3,150억원과 후순위채권 1,741억원 규모로 발행되었으며 LG투자증권과 한화증권이 주간사를 맡았다.
한편, 한빛은행은 그동안의 부실여신정리 노하우를 적극 활용, 수수료 수익모델 개발에도 전력을 다해 자체 신용등급 7등급이하 분류 기업들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하여 기업회생을 도모하게 됐다. 또한 국내 유수 컨설팅기관과 공동으로 M&A를 추진하여 성공보수를 공유하는 등 기업구조조정 노하우를 활용한 수수료수입 업무증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