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특허기술 83건 중소기업에 무상 제공

포스코가 24개 중소기업을 위해 자체 보유한 83건의 특허기술을 무상 제공한다.

포스코는 2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중소기업들과 '포스코 기술나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동수 포스코 기술경영실장을 비롯해 박건수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정책관, 정재훈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 관련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포스코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철강용접기술, 강재가열·온도제어기술 등 83건의 특허기술을 한국멕케이용접, 네오본드 등 24개 중소기업에 제공할 예정이다.

김동수 기술경영실장은 "포스코는 이번 기술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기술을 중소기업과 공유하면서 동반성장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며 "동시에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