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순현 도지사 권한대행읻 지난 27일 양산시 물금읍을 방문해 선거업무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투표 모의체험을 하고 있다.
경남도는 류순현 도지사 권한대행이 제19대 대통령선거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지난 27일 양산시 물금읍을 방문해 선거업무 준비상황을 점검했다고 28일 밝혔다.
류 도지사 권한대행은 양산시와 물금읍의 선거업무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선거인명부와 사전투표 시스템을 점검하고 선거공보와 투표안내문 발송 작업을 하고 있는 현장을 찾아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선거업무 추진상황을 청취한 류 도지사 권한대행은 선거 중립을 지키고 인․허가 처리지연, 무단이석 등 선거철 공직기강 해이 등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기강 확립과 언행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투표참여 제고를 위해 선거일정‧투표절차‧투표소 등 관련 정보를 유권자들에게 알리는데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법정사무인 선거업무는 법령에서 정한 일정에 따라 엄정하게 집행되는 절차사무이므로 선거인수와 투표소가 많으면 그만큼 명부작성과 출력시간이 길어져 선거 종사자들의 고충과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공무원들이 13여일 남은 선거기간 동안 선거사무가 완벽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선거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건, 사고 등 특이사항은 경남도와 선관위 등 관련기관에 신속히 전파해서 원활히 대처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물금읍은 신규 준공 아파트단지 입주민 증가로 선거인수가 약 6만9000명으로, 이는 양산시 총 선거인 수의 26.8%에 달하는 인원이다. 지난 12일 도의원 보궐선거부터는 투표소를 6개 증설, 20개를 설치 운영하는 등 도내에서 가장 큰 선거지역이다.
한편 내달 9일 실시되는 제19대 대통령 선거와 함께, 경남도내엔 창녕군 기초의원 보궐선거가 함께 실시된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