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슬래시리크스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의 내부 부품 배치와 카메라 및 센서 등의 형태와 위치 등이 담긴 도면이 다시 유출됐다.
정확한 기기 도면과 정보를 유출하는 것으로 유명한 슬래시리크스(/LEAKS)는 13일(현지시간)블로그를 통해 아이폰8의 내부 부품과 배치위치 및 대략적 사양이 담긴 개략 도면을 공개했다.
유출된 도면에는 후면뿐 아니라 전면 카메라도 듀얼카메라가 장착된 것을 볼 수 있으며 얼굴인식 센서와 함께 홍채인식 스캐너도 동시에 탑재될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
후면 카메라는 이미 여러 차례 유출된 것과 마찬가지로 좌측면 상단에 수직 배치되고 통신모뎀과 A11 프로세서의 위치까지 정확하게 표시돼 있다. 또한 명칭은 확인되지 않지만 여러 부품들의 배치 위치도 세밀하게 표시된 모습이다.
볼륨버튼은 분리형으로 기기 후면 중앙에는 커다란 타원이 그려져 있는 바 이는 무선충전 모듈을 의미하는 것으로 생각되며 배터리는 일반적인 'I' 형태가 아닌 'Ｌ'형임이 확인된다.
또한 배터리는 리큠-이온(Li-ion) 소재로 규격은 3.8V(볼트)에 8.25W(와트) 모델번호는 APN616-00289), 잠재적인 폭발 또는 발화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분리하거나 구멍을 뚫어서는 안 되며 충격도 주지 말라는 경고문구가 표기돼 있다.
한편 아이폰 관련 영국매체 I드롭(iDrop)은 아이폰8의 공개는 9월12일 또는 13일, 출시는 9월22일 이나 23일로 예상된다며 최고급 모델의 가격이 1000파운드(145만원)를 상회할 수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