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동천에서 설립한 동천NPO법센터는 은퇴를 앞두거나, 은퇴한 변호사의 공익활동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시니어 프로보노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동천 관계자는 간담회는 오는 5월 31일(수) 오후 2시 법무법인 태평양 제2별관 11층에서 '시니어 프로보노 활성화 간담회 -변호사, 인생 2막 설계하기-'라는 주제로 열린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태평양의 강용현 고문변호사가 좌장을 맡고, 동천NPO법센터 유욱 센터장이 '변호사, 인생 2막 설계의 필요성 및 방향'이라는 주제 발표와 함께 앞으로 동천NPO법센터에서 진행할 '시니어NPO멘토 변호사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서울 50플러스 서북 캠퍼스의 남경아 관장이'시니어 프로보노 동향과 법조인 시니어 프로보노 활성화를 위한 제언', 비영리민간단체 희망나눔세상 이광현 회장이 '시니어 프로보노 활동 경험기', 법무법인 광장 권광중 변호사가 '시니어 NPO멘토 변호사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와 제언'을 발표하며, 앞으로 시니어 프로보노 활성화 프로그램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다.
이번 간담회에는 은퇴한 변호사, 은퇴를 앞둔 시니어 변호사뿐 아니라 시니어 프로보노 활동에 관심있는 모든 변호사와 공익단체 활동가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변호사나 활동가는 재단법인 동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동천NPO법센터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6월경에 프로보노와 함께 하는 인생 2막을 계획하는 시니어 변호사가 공익인권 단체에 공익법률지원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연수 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운영할 계획이다.
재단법인 동천은 법무법인 태평양이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