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섬나 강제송환…"정유라 아들과 같은 비행기 타고 입국"은 오보-조세일보모바일

◆…유섬나 강제송환 <사진: YTN>

유병언 전 세모 회장의 장녀인 유섬나 씨와 정유라 씨 아들이 같은 비행기로 입국한다는 보도는 오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7일 방송된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임시 진행을 맡은 양지열 변호사는 "이들은 같은 비행기를 타는 게 아니다"라며 "대한항공을 타고 오는데 한쪽에서는 파리, 한쪽에서는 암스테르담에서 온다"고 말했다.

양 변호사는 이어 "들어오는 시각이 비슷해 착각한 것 같다"면서 "같은 비행기는 아니지만 비슷한 시간에 들어오는 것도 흔치 않은 일이다. 이것도 우연의 일치인가"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각각 다른 비행기로 7일 오후 3시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앞서 일부 언론은 정 씨의 아들과 60대 보모, 그리고 강제 송환되는 유섬나 씨가 프랑스에서 출발하는 한국행 비행기에 함께 탑승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유섬나 강제송환…"정유라 아들과 같은 비행기 타고 입국"은 오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