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지난 4월 17~18일 5차에 걸쳐 사채권자집회를 열어 채무재조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사채권자집회 결과에 따라 이자율과 이자지급기일이 바뀜에 따라 채권자가 이자를 받으려면 반드시 대우조선해양에 신고해야 한다.
채권신고기간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다. 새롭게 변경된 첫 번째 이자지급일은 다음 달 21일이다.
다만, 지난 사채권자집회 가운데 2개 회차(5-2회차, 6-1회차)의 회사채에 대해서는 이자지급일이 변동될 수 있다. 두 회차에 대한 재항고가 접수돼 대법원 심리가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신고되지 않아 내역이 파악되지 않는 채권에 대해서는 회사가 이자를 지급할 수 없기 때문에 한 분도 빠짐없이 채권신고 절차를 진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채권신고 관련 문의는 대우조선해양 콜센터로 하면 된다.
채권신고 안내문 및 서류양식은 거래 증권사 또는 대우조선해양 홈페이지 사채권자 게시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