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순 세무사가 제25대 부산지방세무사회장에 당선됐다.
부산지방세무사회는 23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제43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임원선거에서 강정순 세무사를 차기 부산지방세무사회장에, 이종수, 김원표 세무사를 부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선거는 총 유권자 1532명 중 77.87%인 1194명이 투표해 기호 1번 강정순 후보가 609표(51.0%)를 얻어 559표(46.82%)를 얻은 기호 2번 권영희 후보를 50표 차로 신임회장으로 당선됐다. 무효는 18표, 기권은 8표가 나왔다.
강정순 회장 당선자는 인사말을 통해 "공약사항을 실천하며 앞으로 2년간 오직 세무사회와 회원 여러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봉사할 것"이며 "회원들의 권익보호와 이익을 위해 권영희 후보 캠프와 함께 힘을 합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상곤 회장은 "4년 임기 동안 부산지방회 회원들의 전폭적인 성원과 협조로 무사히 임기를 마치게 돼 너무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백운찬 한국세무사회장을 비롯해 서진욱 부산지방국세청장, 김진현 성실납세지원국장, 나명수 개인납세1과장, 한국세무사회 한헌춘 부회장, 이종탁 부회장, 최원두 윤리위원장, 유영조 감사, 김형상 감사, 서광석 세무연수원장, 이상배 총무이사, 김충호 회원이사, 송만영 홍보이사 등이 자리를 빛냈다.
또 부산지방회 역대 회장을 역임한 이영근, 송철우, 김성겸, 노태주 고문 등을 비롯해 12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