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가 2030 여성을 위한 크랜베리&석류 맛의 저지방 쾌변 레이디 출시에 이어 '라퀴진 모짜렐라 치즈스틱'을 잇달아 선보이며 시장 공세 강화에 나서고 있다.
업체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모아봤다.
파스퇴르, 2030 여성을 위한 쾌변 레이디 출시 및 쾌변 시리즈 리뉴얼
◆…쾌변 시리즈 5종 연출 컷...롯데푸드 제공
먼저 롯데푸드 파스퇴르가 여성을 위한 쾌변 레이디를 새로 출시하고, 더불어 기존 쾌변 요구르트 리뉴얼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쾌변 레이디는 저지방 크랜베리&석류 맛으로 한 병당 150mg의 히비스커스를 함유하고 있는데다, 패키지 도한 여성들이 선호하는 핑크색 계열로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핀란드의 국민 캐릭터 무민을 적용해 귀여움을 더했다.
히비스커스는 무궁화속에 속한 식물로, 이집트 미의 신 히비스와 닮았다는 뜻의 이스코가 합쳐져 이름 붙여진 꽃이다. 건강에 이로운 효능이 많아 이집트인들은 예로부터 꽃잎을 우려 차로 즐겼다고 한다.
롯데푸드는 쾌변 레이디 출시와 더불어 기존 쾌변 요구르트 리뉴얼도 완료했다. 세계적 유명 유산균인 LP299V를 한 병당 15억 마리 이상 넣어 기능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LP299V는 스웨덴의 프로비(Probi)社가 개발해, 발매 1년만에 프로바이오틱스 북유럽 최대시장인 스웨덴의 판매 1위를 기록한 유산균이다. 임상시험 40여편을 포함해 논문 130여편, 국제 특허를 통해 기능성이 검증됐다. 특히, 위산에 죽지 않고 장까지 살아가는 생존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는 것이 파스퇴르 측 설명이다.
게다가 1병당 7500mg의 식이섬유까지 들어있어 식이섬유 1일 권장량 30%를 충족한다는 것.
즉, 유산균과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식이섬유가 함께 들어있어 신바이오틱스 시스템을 형성해,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 유산균과 장내 유익균의 생장에 도움을 주는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를 혼합해 유산균의 효능을 극대화 한 리뉴얼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패키지도 세련되게 변경했다. 새로 출시된 저지방 크랜베리&석류 맛의 쾌변 레이디를 포함해 기존 사과, 포도, 골드키위, 플레인까지 5종의 라인업을 갖췄다.
롯데푸드, 라퀴진 모짜렐라 치즈스틱도 선보여
◆…라퀴진 모짜렐라 치즈스틱 이미지
이어 지난 23일에는 레스토랑 퀄리티의 훌륭한 요리를 구현한 '라퀴진' 브랜드의 신제품으로 자연치즈로 만든 '라퀴진 모짜렐라 치즈스틱'을 출시했다.
프랑스어로 훌륭한 '요리'라는 뜻의 '라퀴진'은 레스토랑 등 전문점에서 인기가 높은 메뉴를 가정에서 간편히 즐길 수 있도록 제품화한 브랜드. 롯데푸드는 지난해부터 함박스테이크, 로스트햄, 풀드포크, 리치 소시지, 오븐치킨 등을 잇따라 출시하며 라퀴진 브랜드 확대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라퀴진 모짜렐라 치즈스틱'은 바삭한 피(皮) 속에 100% 자연치즈로 만들어 풍부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인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있는 간편 간식으로, 흔히 외식 전문점에서 맛볼 수 있던 고급 치즈스틱을 가정용으로 구현한 제품이다.
특히 이 제품은 자연치즈 특유의 길게 늘어나는 특징이 먹는 재미를 줘 아이들 간식으로 적합하고. 또 바삭하고 고소한 맛으로 맥주 안주로도 잘 어울린다는 것이 롯데푸드 측 설명이다.
조리는 냉동 상태의 치즈스틱을 식용유에 1~2분간만 튀기면 노릇하게 완성된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라퀴진 모짜렐라 치즈스틱은 외식 전문점에서 즐기던 치즈스틱의 맛을 가정에서도 즐길 수 있게 만든 가성비 높은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전문점에서 즐기던 다양한 메뉴를 가정용으로 출시하며 라퀴진 브랜드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