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27일 세계적인 신용평가사 무디스로부터 3년 연속 A1 신용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용평가는 보험사의 수익성과 재무건전성, 리스크관리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보험금 지급능력 평가(IFSR)'로 무디스는 교보생명의 우수한 재무건전성과 안정적인 이익창출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향후 등급전망도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교보생명은 지난 2015년 수익성 향상과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인정 받아 A2에서 A1으로 신용등급이 상향된 바 있다.
무디스는 보고서를 통해 “A1등급은 교보생명의 우수한 사업건전성, 탄탄한 자본적정성과 낮은 재무 레버리지 비율, 양호한 수익성을 반영한 것”이라며, “우수한 영업력과 양호한 시장지위, 다각화된 영업채널도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교보생명은 대표적인 재무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RBC)이 234.5% (2017년 3월 기준)로 안정적이며 ROE도 2004년 이후 국내 대형 생보사 중 줄곧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보험사 중 A1등급은 교보생명이 유일하다. A1등급은 전체 21개 신용등급 중 다섯 번째로 높은 것으로, 글로벌 금융사인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등이 속해 있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정부의 지급보증이 있는 국내 주요 시중은행(국민은행, KEB하나은행 등)이 A1등급에 속한다.
한편 교보생명은 2013년 또다른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피치(Fitch Ratings)로부터 국내 생보사 최초로 A+(Stable) 신용등급을 받은 이후 이를 4년 연속 유지하고 있다.
◆…출처=교보생명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