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7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新) 한반도 평화비전'을 계기로 북한은 더 이상의 무모한 군사 도발을 중단하고, 대화를 넘어 평화의 길로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박완주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이산가족 상봉, 평창올림픽 참가, 군사분계선 적대행위 상호중단, 남북대화 재개 등 우리 정부가 내민 '평화의 손길'을 북한이 하루빨리 맞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평화로운 한반도 실현, 북한 체제의 안전을 보장하는 한반도 비핵화, 항구적 평화 체제 구축, 남북간 새로운 경제협력, 비정치적 교류협력 사업 등 '평화 5대 원칙'은 기존 남북간의 얼어붙은 긴장 관계를 해소하고, 한반도가 공존공영의 길로 접어드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그는 "북한의 군사도발은 자승자박에 불과하다. 무력 도발에는 제재와 압박만 있을 뿐"이라며 "오직 대화와 평화의 길만이 최선의 선택이라는 점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