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펜서 존슨 별세 <사진: DB>
밀리언 셀러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를 쓴 미국 작가 스펜서 존슨이 지난 3일(이하 현지 시각) 미 샌디에이고에서 78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8일 뉴욕타임스(NYT) 등 해외 매체들은 존슨이 췌장암에 따른 합병증으로 숨을 거뒀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존슨은 세계적으로 2800만부가 팔린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로 유명세를 탔으며 '선물' '선택' '멘토' 등의 베스트 셀러를 남겼다.
1938년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워터타운에서 출생한 그는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를 거쳐 영국 왕립 외과대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환자의 내면을 고치고 싶다며 작가로 변신해 명성을 날렸다.
한편 사라진 치즈를 찾고자 각자 다른 선택을 한 두 생쥐와 꼬마 인간의 에피소드가 우화로 그려진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는 2001년 한국에서도 출간돼 200만 부 이상 팔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