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숍에 승용차 돌진 <사진: MBC>
커피숍에 승용차가 돌진한 사고 목격자들이 당시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0일 오후 4시쯤 충북 청주시의 한 커피숍으로 승용차가 돌진해 당시 건물 안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던 손님들이 부상을 입었다.
사고를 목격한 커피숍 손님은 경찰 진술에서 "엑셀을 그냥 확 밟은 그런 소리였다"고 말했으며 커피숍 직원은 "갑자기 굉음이 들렸다. 다들 놀라 어떻게 대처할지 몰라 우왕좌왕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특히 승용차 돌진의 영향으로 건물이 크게 흔들렸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30대 여성 손님이 다리에 중상을 입었으나 다른 이들은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고를 일으킨 50대 여성은 "지하주차장 입구로 올라와 우회전하려 했는데 길이 좁아 잠시 후진한 뒤 다시 가속 페달을 밟았는데 차가 굉음을 내며 돌진했다"며 급발진 사고 가능성을 언급했다.
경찰은 운전자에 대한 조사와 함께 차량 감식을 통해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