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17일 "금호타이어 매각 문제는 산업은행과 우리은행 등 채권단에 맡겨야 할 문제"라고 밝혔다.
최 후보자는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김관영 국민의당 의원이 과거 쌍용자동차가 3년 만에 대규모 구조조정 진행하고 매각한 먹튀 사태가 재발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자 "금호타이어 매각과 관련한 우려는 잘 알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고용 문제와 관련해서는 "고용유지 협약이 실효성 있게 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나중에 2년이 지났을 때 해고할 수 있느냐의 문제도 별도의 장치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문제는 산업은행과 우리은행이 중심이 된 채권단이 중심이 되야 할 부분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