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의 T맵이 개방 1년 만에 타사와 알뜰 폰 이용자 비율이 20%를 돌파하며 국내 유일 월 사용자 1천만을 넘긴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자리에 올랐다.
지난 1년간 안내한 거리만도 서울과 부산을 2635만 번 왕복한 거리인 210억km(킬로미터)에 이르렀으며 이는 지난해 7월 타사는 물론 알뜰 폰까지 무료로 개방한데 힘입은 결과다. 무료 개방 전 타사 가입자의 이용률은 1% 미만인 8만 명에 불과했으나 현재는 21%인 200만 명에 달한다.
지난 1년 동안 정부기관 등과 함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도 단행했다. 지난해 6월부터는 국토교통부, 경찰청, TBS교통방송으로부터 교통사고를 포함한 행사나 공사와 같은 돌발 상황으로 인한 교통 통제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 받아 주행 지도상에 곧바로 표시하고 있다.
하루 최대 이용자가 약 273만에 달함으로써 정확도도 향상됐다. 무료 개방에 따라 1주당 교통 정보 수집 건수가 21억 건에서 37억 건으로 72% 증가하고 이로 인해 생성되는 교통 정보가 많아진 까닭이다.
보다 안전한 주행을 위해 음성인식/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서비스도 연내 선보일 계획으로 주행 중 안전을 위협하는 조작을 목소리만으로 제어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운전환경을 제어할 수 있게 된다.
무료 개방 1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도 19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 T맵에서 다운받은 쿠폰을 이용해 스피드메이트 차량 무상 점검과 워셔액 무상 보충, 추첨을 통해 BMW 차량 2개월 렌탈권 3매와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 1만5천개, 쏘카 6시간 무료 이용권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