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역사자료관 전문위원 강옥엽 박사(앞줄 오른쪽에서 5번째)가 최근 SK인천석유화학에서 열린 지역 역사 기행 특강을 마치고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SK인천석유화학은 최근 인천 지역 역사 전문가인 강옥엽 박사를 초빙해 인천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강의는 '역사 속 인천 어떤 도시인가?', '근대 개항장 역사 기행'을 주제로 2회에 걸쳐 진행됐다.
인천역사자료관 전문위원인 강 박사는 특강에서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 알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친화적인 기업일수록 회사 확장과 발전에 도움이 된다"며 "기업의 자발적인 인천 바로 알기 캠페인이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올 초부터 내부 세미나, 릴레이 메일 공유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인천 바로 알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의 과거와 현재 모습들이 직원들의 릴레이 메일 형식으로 전달되고 있다. 또 인천역사자료관에서 기증받은 도서 100여권으로 작은 도서관을 꾸미기도 했다.
SK인천석유화학측은 "인천에 대한 애향심이 묻어나야 구성원들이 인천 향토기업으로서 지역을 이해하고 진정성 있게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