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라거 타입 흑맥주 '스타우트'의 포장을 20~30대 층을 겨냥해 젊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변경,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스타우트는 독일산 흑맥아를 사용해 가볍고 깔끔한 맛으로 시장의 흐름과 소비자의 요구에 따른 진화를 통해 1991년 처음 선보인 이후 지난해까지 연평균 2200여 만병을 판매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포장 디자인 변경은 지난 2011년 거품 지속력(head retention·포지력(泡持力))을 향상하고 디자인 주목도를 강화한 패키지를 선보인지 6년 만이며 흑맥주 본연의 맛과 고급스러움을 반영한 블랙과 골드 색상을 바탕으로 보다 젊고 세련되게 변경했다.
자연스러운 조화를 위해 색감을 조정하고 단순하지만 역동성이 느껴지는 날개 문양을 적용해 경쾌하면서도 시대적 흐름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새롭게 디자인 됐으며 다음 달 초부터 출고된다.
스타우트는 쓰고 진한 맛 때문에 흑맥주를 부담스러워 하는 소비층을 대상으로 부드럽고 깔끔한 라거타입 흑맥주를 선보임으로써 누구나 부담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특징을 갖췄다.
오성택 마케팅 실장은 “국내 대형 제조사 최초의 라거타입 흑맥주로 리뉴얼을 통해 본연의 뛰어난 맛을 유지하면서 디자인을 젊게 바꿨다”면서 “맛은 물론 대용량 페트 제품으로 가성비까지 뛰어나 여름 성수기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