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상반기 전국 건축 인허가 현황. 자료=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올 상반기 주거용 건축물의 인허가 면적이 3430만 7000㎡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12.9%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가운데 아파트의 허가 면적은 2360만 9000㎡로 같은 기간 13.7% 줄었다. 수도권은 839만 4000㎡로 31.4% 감소했으나 지방은 1521만 5000㎡로 0.5% 늘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경우 경기가 531만 6000㎡로 작년 보다 47.5% 줄어들었다. 반면 인천은 89만 3000㎡로 지난해 대비 215.2%, 서울은 218만 4000㎡로 19.6% 증가했다.
지방은 대구가 전년 대비 125.9% 늘어 가장 두드러진 증가폭을 보였다. 이어 광주(72.2%), 대전(69.3%), 부산(32.6%), 강원(20.3%), 제주(12.8%), 충북(7.9%) 순으로 이어졌다.
지방의 감소폭은 전북이 64.7%로 가장 컸다. 이어 세종이 64.5%, 경북이 53.1%, 울산이 45%, 충남이 31.8%, 전남이 31.2%, 경남이 24.8% 감소했다.
아파트 착공 면적은 전국 1308만 5000㎡로 전년 동기 대비 26.5% 감소했으며 이 중 수도권이 25.1%(569만 3000㎡), 지방이 27.6%(739만 1000㎡) 하락했다.
준공 면적은 전국 1705만 5000㎡로 작년 보다 16.4% 늘었다. 수도권은 601만 1000㎡, 지방은 1104만 3000㎡로 각각 10.2%, 20.1%씩 상승했다.
건축 인허가 면적과 관련된 세부자료는 건축행정시스템(세움터) 혹은 국토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