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G유플러스
이름만으로도 당구 애호가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세계 최고 선수가 참가하는 '2017 LG U+컵 3쿠션 마스터스'가 오는 다음달 5일부터 나흘간 개최된다.
2015년부터 LG유플러스 후원으로 매년 국내에서 개최되고 있는 이 대회는 대한당구연맹이 주최하고 세계캐롬당구연맹(UMB)이 승인한 세계 톱(Top) 랭커 선수들이 모두 참가하는 국제대회다.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자인 이충복(시흥시체육회)과 2017 World Game 우승자이자 현 세계랭킹 1위인 다니엘 산체스(스페인), 당구황제 토브욘 브롬달(스웨덴)을 비롯한 세계 톱(Top) 8위까지의 랭커 선수들이 모두 참가한다.
또한 올해 최연소 월드컵 우승(포르투월드컵)자인 김행직(전남연맹/LG유플러스)과 국내랭킹 1위 조재호(서울시청), 우리나라 최초 세계팀 선수권자 최성원(부산시체육회), 김재근(인천당구연맹) 등 국내 최고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지난해에 비해 8천만 원이 늘어난 총상금 2억 4천만 원에 우승상금 8천만 원으로 세계 최고 상금액을 기록할 전망이다. 참가 선수 16명은 4명 4개조로 예선 조별리그전(40점 단판)을 거쳐 각 조 1, 2위 8명이 본선 8강 토너먼트(40점 단판)로 우승자를 가린다.
더 많은 경기 관람을 원하는 팬들의 여망을 담아 예선 각 조 1위만 본선 4강 경기를 했던 이전과 달리 예선 각 조 1,2위가 본선 8강 경기를 치르는 방식으로 변경, 더욱 치열한 본선 토너먼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일정은 9월 5일 오후 1시 개막, 7일까지 3일간 예선 조별리그를 진행하고 대회 마지막 날인 8일 8강전과 4강전, 그리고 결승전(오후 7시 30분~)이 치러진다. 당구전문 방송 빌리어즈TV, SBS SPORTS, U+비디오포털, 코줌, 카카오TV 등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