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이 10일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780억원으로 반기 기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자료=동양생명 제공.
동양생명의 올 상반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22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7% 증가했다.
매출액은 3조872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4% 줄었다. 이는 일시납 저축성보험의 판매 감소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올해 들어 보장성 상품에 힘을 준 마케팅으로 전속채널인 FC·다이렉트 채널뿐 아니라 GA·방카슈랑스 등 영업채널 전반에서 보장성 상품 판매가 늘었다"고 말했다.
상반기 전체 월납초회보험료는 43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0% 증가하였으며, 종신·CI·정기보험 등 보장성상품의 판매는 27.1% 증가한 209억원을 기록했다. 방카슈랑스에서도 보장성 상품의 월납초회보험료가 123.9%나 증가해 영업채널 전반에서 보장성상품 판매가 안정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총자산은 29조300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3% 증가했으며 보험사의 건전성지표를 나타내는 RBC비율은 229.2%로 전년말 대비 47.2%p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