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웅 대구 씨엘피부과 원장. 사진=씨엘피부과 제공
뷰티 업계에 따르면 동안의 주요 조건으로 탄력있는 피부와 일명 V라인이 꼽힌다. 탄력있는 피부는 조직을 지탱하는 역할을 하는 콜라겐의 손실을 얼마나 막을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전문가들은 1000여개의 아미노산 분자가 모여 나선형을 이룬 섬유 조직인 콜라겐의 수치가 자외선에 의한 노화와 흡연, 과도한 당분 섭취 등으로 인해 떨어진다고 말한다. 나이가 들면 콜라겐이 재생력을 잃게 돼 자연스럽게 볼살이 늘어지고 팔자주름이 생기기 마련이다. 다만 꾸준한 피부관리와 운동, 간단한 시술로 노화의 속도를 늦출 수는 있으나 깊고 넓게 퍼진 주름과 탄력을 잃어 늘어지는 얼굴·바디라인을 해결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이무웅 대구 씨엘피부과 원장은 "피부에 탄력이 부족하면 주름이 늘게 돼 비슷한 또래보다 노안이 된다"며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않고 간단한 시술로 얻은 피부탄력 개선효과는 오래 유지하기 어렵다"도 설명했다.
다만 30~50대들은 활발한 사회활동으로 인해 일상·직장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할 수 있는 시술을 선호한다. 이에 업계에서는 적합한 시술로 시간이 짧고 마취나 피부 절개가 필요 없는 '엑실리스 앨리트'를 추천한다. 기존 엑실리스 장비보다 성능이 대폭 개선된 것은 물론 고주파열(RF)을 활용해 피부탄력·주름 개선, 지방분해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엑실리스 앨리트는 보통 초음파, 고주파, 쿨링의 3가지 기능으로 시술이 진행된다. 고출력 열에너지가 전자극방식을 통해 피하지방까지 도달하면 콜라겐 조직이 활성화돼 피부에 탄력이 더해지고 지방세포도 파괴된다. 이후 셀룰라이트 감소까지 유도되는 원리다.
업계 관계자는 "엑실리스 앨리트는 별다른 통증이 없고 원하는 부위에만 시술의 깊이를 조절할 수 있는데 운동을 해도 잘 빠지지 않는 군살에 시술할 경우 만족도가 높다"며 "울쎄라리프팅과 복합적으로 시술할 때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시술 효과는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얼굴은 보통 1개월 후 효과가 극대화되고 1~2년 정도 유지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