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 그랑 트윈타워' 이미지. 사진=크리써틴마곡·펜타식스 제공
크리써틴마곡과 펜타식스가 시행사를 맡은 마곡 그랑 트윈타워는 마곡지구 C13-3·4·5·6BL 일대에 들어선다. 규모는 총 2개동, 지하 4층~지상 9층으로 구성되며 업무시설(오피스)과 근린생활시설로 나뉜다. 지상 1~4층에는 상업시설이, 지상 5~9층에는 업무시설이 각각 들어선다.
업계에 따르면 마곡지구는 336만 5000㎡에 달하는 부지에 LG, 코오롱, 롯데 등의 대기업 컨소시엄 등 총 68개 기업체의 입주가 가시화돼 개발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입주 기업 대비 제한적인 공급이 진행돼 오피스의 희소성이 부각되는 지역으로 강서세무서, 강서구청 등 공공기관 이전 계획에 따라 공공업무 관련 오피스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특별계획구역에는 스타필드 마곡과 제2코엑스 등도 예정됐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11·3 대책을 비롯해 올해 6·19, 8·2 부동산대책이 연이어 나오면서 오피스의 선호도가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며 "오피스텔의 분양권 전매 제한과 우선분양 요건도 강화돼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로운 오피스와 상가 분양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마곡 그랑 트윈타워의 오피스는 3.3㎡ 당 평균 840만원대의 분양가(북측 권역 평균 1068만원, 남측 권역 평균 947만원)로 책정됐다. 상가의 경우 평균 3.3㎡당 1층 기준 4180만원대다. 분양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평균 분양가가 책정됐다"며 "대부분 33㎡ 타입의 섹션 오피스 구성으로 소액 투자가 용이하다"고 말했다.
섹션 오피스의 경우 실별 개별 등기가 가능하다. 기업 중심 장기 임대 수요가 많아 공실 리스크를 줄일 수 있고 오피스텔 수준의 환금성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주차공간은 법정 주차 대수의 175%로 계획됐으며 오피스에 LG유플러스 사물인터넷(IoT) 시스템과 지하 창고, 옥상 정원 등의 시설도 마련된다.
주변에는 LG사이언스 파크 등 60여개 기업이 인접했으며 다수의 공공기관도 가깝다. 교통의 경우 지하철 5호선 마곡역과 버스정류장이 도보이용권에 있다.
분양 관계자는 "오피스 수요와 더불어 대규모 아파트 단지 수요 확보로 주중·말 관계없이 상권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며 "업무·주거시설 혼재로 다양한 유동인구 유입이 전망돼 마곡지구 개발 완료 후 역세권 상권 형성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홍보관은 서울 강서구 강서로에 마련됐으며 내달 정식 개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