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에땅과 풀무원이 이색 먹거리로 짬뽕피자와 눈꽃만두를 각각 출시, 소비자 입맛 유혹에 나섰다.
23일 이들 업체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소개한다.
피자에땅, 짬뽕과 피자의 조화...'짬뽕피자' 출시
피자 배달 전문 브랜드 피자에땅은 푸짐한 해산물 토핑에 진한 불 맛을 더해 짬뽕의 맛을 그대로 맛볼 수 있는 이색메뉴 '짬뽕피자'를 선보였다.
국내 최초로 개발된 이 피자의 가장 큰 특징은 짬뽕의 진한 불 맛이 입혀진 새우, 홍합, 오징어, 소라 등의 푸짐한 해산물과 아삭한 식감의 청경채까지 토핑으로 들어가 짬뽕의 얼큰함을 그대로 맛볼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또한 피자 도우의 엣지부분은 달콤한 에그 커스터드와 보코치니 치즈의 조화로 짬뽕의 매운맛을 중화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는 것.
짬뽕피자의 가격은 라지 한 판 기준으로 2만6900원이며, 8월 21일부터 전국 피자에땅 매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더불어 신메뉴 출시 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풀무원, '생가득 바삭촉촉 눈꽃만두' 출시
풀무원식품에서는 군만두의 바삭함과 육즙이 풍부한 찐만두의 촉촉함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생가득 바삭촉촉 눈꽃만두(360g*2/7980원)'를 출시했다.
'생가득 바삭촉촉 눈꽃만두(이하 눈꽃만두)'는 일본요리 전문점에서 선보여온 '눈꽃만두' 요리를 가정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조리 과정을 간소화한 제품.
만두 밑 부분에 전분을 녹인 물로 만든 특제소스 '눈꽃소스'를 두른 다음 급속 냉동해 만두를 구웠을 때 만두 밑면에 눈꽃 모양의 얇은 튀김 피가 만들어지는데, 별도의 기름이나 물을 넣지 않고 팬에 간단히 구워내는 것만으로도 눈꽃만두를 손쉽게 만들 수 있다.
냉동상태의 만두를 그대로 프라이팬에 올려 뚜껑을 닫고 5분간 중간 불에 익힌 후 뚜껑을 열고 2~3분간 더 구워내면 완성된다고 업체 측은 소개했다.
게다가 조리 시 만두를 뒤집어 익혀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고 육즙이 그대로 남아있어 씹을 때마다 만두소의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만두소는 신선한 국산 돼지고기와 양배추, 부추, 양파 등의 야채를 푸짐하게 넣어 만들었다고 부연 설명했다.
아울러 풍부한 맛과 바삭한 식감은 물론 시각적인 재미까지 더해져 홈 파티 일품요리나 맥주 안주로도 손색이 없다고 강조했다.
풀무원은 출시를 기념해 수제맥주 전문 펍(Pub) '크래프트브로스'와 연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9월 17일까지 서울 서초구 서래마을에 위치한 '크래프트브로스' 매장 두 곳에서 폰즈 , 트러플 등 이색 소스가 곁들여진 '생가득 바삭촉촉 눈꽃만두'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눈꽃만두'와 맥주(400ml)로 구성된 프로모션 메뉴를 1만5000원에 판매하며, 매장에서 주문한 프로모션 메뉴를 찍어 개인 SNS에 인증하면 눈꽃만두를 테마로 디자인한 한정판 맥주를 즉석에서 증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