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공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8에 탑재된 하드웨어 중 눈에 띄는 것은 후면 듀얼카메라와 관련된 기능이라고 항 수 있다.
우선 갤럭시 노트8에는 1200만 화소 듀얼픽셀 이미지 센의, F1.7 렌즈 광각 카메라와 F2.4 렌즈의 망원 카메라가 탑재돼 광학 2배줌과 최대 디지털 10배 줌을 지원하며 어디서나 선명한 줌 촬영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시리즈 중 처음으로 듀얼(2개) 카메라를 탑재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받는 것은 물론 후면에 장착된 2개의 카메라 모두에 OIS(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을 지원함으로써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점이다.
먼저 라이브 포커스 기능은 배경을 얼마나 흐릿하게 처리할 것인지를 사용자가 직접 조정하고 눈으로 확인하면서 촬영이 가능하고 촬영이 끝난 후에도 갤러리에 저장된 사진을 골라 배경을 조정할 수 있는 후보정도 가능하다.
듀얼 캡처(Dual Capture) 기능은 인물사진뿐 아니라 배경사진까지 한 번에 촬영할 수 있어 감각적인 인물사진과 원하는 풍경을 손쉽게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전면에도 f1.7 오토포커스(자동초점조절기능) 8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 고화질 셀피 촬영이 가능하며 카메라가 얼굴을 인식해 동물이나 분장 등 마스크를 적용해 주는 스티커 기능도 더해졌다.
한편 스티커 기능은 전면 카메라뿐 아니라 후면카메라에도 적용되는 것은 물론 스틸(정지) 사진이나 동영상에도 적용할 수 있어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