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8명 [사진: 리얼미터 제공]](https://www.joseilbo.com/gisa_img_origin/15035586741503558674_kiruki54_origin.jpg "원본보기")
◆…국민 10명 중 8명 [사진: 리얼미터 제공]
국민 10명 중 8명은 내년 시행이 예정된 종교인 과세에 대해 "예정대로 내년부터 시행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3일 TBS의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조사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내년 종교인 과세에 대해 "예정대로 해야 한다"는 의견이 78.1%로 나타났다.
반면 과세를 반대하거나 유예해야 한다는 답변은 14.2%(반대 9%, 유예 5.2%)에 불과했다.
특히 모든 지역과 연령, 지지정당, 이념성향을 초월해 종교인 과세를 예정대로 내년부터 해야 한다는 응답이 높아 주목된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인천이 각각 85.4%, 83.2%를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보였으며 연령별로는 40대의 90.6%, 20대 88%, 30대 78.8%, 50대 75.8%, 60대 이상 61.4%가 찬성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 9147명 중 응답을 완료한 50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이다.
앞서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종교인 과세를 유예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을 지난 9일 대표발의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