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가 한국다케다제약과 고혈압치료제 ARB신약 '이달비'에 대한 국내 공동판매 및 마케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종합병원 대상 영업은 동아에스티와 한국다케다제약이 담당하고 병∙의원 대상 영업은 동아에스티가 전담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1, 2기의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 결과 이달비는 올메사르탄과 발사르탄 성분 대비 우수한 24시간 혈압강하 효과를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안전성 프로파일 측면에서도 대조군 및 위약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에스티 강수형 부회장은 “이번 계약 체결로 동아에스티는 ARB 계열 고혈압 신약을 확보하여 심혈관계치료제 포트폴리오를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며 “다케다제약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고혈압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