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 투시도. 사진=한화건설 제공
한화건설이 전남 여수시에서 레지던스·오피스텔·리조트·상가가 결합된 레저 복합단지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를 이달 중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여수 웅천택지개발지구 관광휴양1단지 6-1·6-2블록 일대에 들어설 이 단지는 지상 1~29층, 레지던스(생활형 숙박시설) 4개동, 오피스텔 1개동, 리조트·상가 등 총 5개동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레지던스 348실, 오피스텔 180실이 분양된다. 면적별로는 레지던스가 △113㎡ 4실 △136㎡ 2실 △141㎡ 86실 △144㎡ 2실 △152㎡ 210실 △176㎡ 40실 △251㎡ 2실 △255㎡ 2실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27㎡ 167실 △ 30㎡ 13실 원룸형으로 나뉜다.
국내 대표 해양관광도시로 꼽히는 여수시는 해양레저산업 육성이 한창 진행 중이다. 단지가 들어설 웅천지구는 지난해 웅천요트마리나가 개장했고 2020년 웅천 마리나항망이 추가로 조성될 예정으로 향후 국내 최대 요트마리나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단지는 웅천요트마리나, 해양공원과 인접했으며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전 실 해안조망이 가능하다.
여수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레지던스는 4개동, 지상 5~29층에 마련되면 지상 5~6층에 테라스하우스 8실도 공급된다. 고급 아파트와 호텔식 서비스가 결합된 레지던스 전 실에는 3명 개방형평면과 오픈발코니가 적용된다. 조망특화 상품으로 자쿠지(옵션), 오션뷰 욕조, 다이닝룸 등이 준비됐다. 오피스텔의 경우 1개동, 지상 3~19층에 들어선다.
한화건설측은 "레지던스는 개별 등기와 전입신고가 가능해 아파트처럼 소유할 수 있지만 아파트와 달리 건축법이 적용돼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지역 구분도 없다"며 "오피스텔도 여수시가 비조정대상지역이라 전매, 전국 청약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견본주택은 웅천공원 인근에서 이달 중 문을 열 예정이다. 입주는 2020년 5월로 예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