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트위터
다음 주 공개를 앞둔 애플의 차기 아이폰8의 색상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부품이 유출됐다.
모바일 관련 기자이자 단말기 디자이너이며 최근 모바일 기기 정보 유출로 이름을 높이고 있는 벤자민 게스킨은 5일(현지시간) 트위터 계정(@VenyaGeskin1)을 통해 아이폰8용 유심카드 트레이를 공개했다.
공개된 심(SIM)카드 색상은 블랙(검정)과 실버(은색), 그리고 블러시 골드(금색)으로 이들 색상에 미뤄 아이폰8 역시 3가지 색상으로 제한될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물론 그가 공개한 부품이 아이폰8용이라는 확신은 힘들지만 새로운 색상이 추가된 점에서 전작 아이폰7과 다를 것이라는 추정은 가능하다.
여러 보도와 소문에 따르면 아이폰7의 로즈골드와 비슷한 블러시 골드 또는 코퍼 골드(구리 색에 가까운 금색)가 새롭게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지난달 홍콩 KGI증권 애플 전문 애널리스트 궈 밍치 역시 3가지 색상으로 전망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어떤 금색인지 특정하지는 않았으며 블랙과 실버는 다시 선택할 것으로 주장했다. 애플이 아이폰7에서 사용한 6가지 색상을 축소하는 이유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시장관계자들은 아이폰8의 공급이 상당히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미국의 저명 경제전문지는 호사가들의 사치품이 될 수도 있다는 보도를 내놓은 바 있다.
또한 명칭과 관련해서도 아이폰8이 아닌 아이폰8 에디션이나 아이폰X라고 하거나 아이폰7S가 아이폰8이라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