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목회 이사회서 결정…"회원 아픔 같이해 소속감 고취"
부산지방세무사회(회장 강정순)가 친목회 회원들의 가족 애사(哀事)에 슬픔을 함께하고 장례절차에 따른 비용과 번거로움으로부터 일부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상조 지원 사업을 본격 전개한다.
부산세무사회는 7일 강정순 회장 주재로 '제2회 친목회 이사회'를 통해 회원에 대한 복리증진 및 세무사 홍보의 일환으로 상조 용품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는 친목회원들의 애사에 부산지방세무사회가 함께하고 이를 통해 회원들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 시간부터 상조 용품 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회원들의 애사발생 시 부산세무사회에 접수하면 장례식장에서 사용되는 각종 상조 용품을 지원하는 체계로 진행되며, 지원되는 용품에는 홍보문안이 인쇄된 상조 용품 12종을 무상으로 지원하게 된다. 또한 상조 용품 무상 지원 대상 범위는 친목회 회원의 직계 가족으로 한정했다.
이어 다가오는 추계 행사 개최의 건에는 열띤 질의와 토의를 거친 후에 추계 체육대회로 결정하고 오는 11월 8일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개최하기로 결정됐다.
이번 추계 체육대회는 노년·장년·청년·여성회원 모두 참여하고, 회원 간 '화합과 우정'이란 슬로건으로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정순 회장은 "부산회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친목회 임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강 회장은 "상조 용품 무상 제공은 작은 금액이지만 회원의 아픔을 같이하고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다가오는 추계 체육대회에 많은 회원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앞장서 달라"며 협조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