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서울 가산 디지털산업단지에서 열린 포스코1%나눔재단의 '우리의 영웅을 위한 작은 음악회' 모습. 사진=포스코 제공
이날 서울 가산 디지털산업단지에서 열린 음악회에는 국악인 남상일, 가수 강산에, 국립합창단 등이 무대에 올라 객석을 채운 300여명의 근로자 앞에서 공연을 펼쳤다.
강산에는 '넌 할 수 있어',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등 히트곡을 열창한 뒤 "성실하게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근로자들이 우리시대의 진짜 영웅"이라며 "이 분들을 응원하기 위해 열심히 노래했다"고 말했다.
이 음악회는 제조업 근로자들의 산업 현장에서 국악을 중심으로 가요, 재즈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문화공연을 꾸미는 포스코1%나눔재단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5년 이후 올해까지 총 11회의 공연이 진행돼왔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올해부터 한국산업단지공단을 통해 각 산업단지의 신청을 받아 음악회를 열고 있다. 오는 14일 음성 원남산업단지, 19일 대구 성서산업단지, 21일 부산 명지녹산산업단지도 연이어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스코그룹과 외주파트너사 임직원들의 급여 1%로 조성된 기부금을 바탕으로 2013년 11월 설립된 재단이다. 국내 소외계층 사회복지 증진, 국내외 지역사회 자립지원, 문화예술·전통문화 보존 등을 위한 여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