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대결' 골로프킨vs알바레즈, 결국 무승부로 마무리

'세기의 대결'로 불렸던 게나디 골로프킨(35·카자흐스탄)과 카넬로 알바레즈(27·멕시코)의 권투 경기가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17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복싱협회(WBA), 세계복싱평의회(WBC), 국제복싱연맹(IBF) 미들급 통합 챔피언전을 통해 골로프킨이 알바레즈를 상대로 방어전에 나섰다.

이날 공방전을 벌이던 두 선수는 경기를 12라운드까지 이어갔고 결국 두 선수의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한편 골로프킨은 프로 데뷔 이후 37전 전승의 기록을 가진 미들급 최강자이고 알바레즈 역시 51전 49승 1무 1패의 전적으로 전 슈퍼 웰터급 통합 챔피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