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순 신임 한국은행 부총재보. 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은 공석인 부총재보에 신호순 금융안정국장을 임명했다고 25일 밝혔다.
임기는 26일부터 3년이다.
이로써 지난달 윤면식 당시 부총재보가 부총재로 임명된 뒤 비어있던 자리가 이번에 채워지게 됐다.
신 부총재보는 여의도고,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한국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정책보좌관, 금융시장국장 등을 거쳐 지난해 7월부터 금융안정국장으로 일하고 있다.
특히 거시건전성분석국(현 금융안정국) 총괄팀장과 금융안정국장 등을 지내며 금융시스템 조기경보체계를 강화했다는 평가를 얻는다. 또 영란은행 직무 파견, 뉴욕사무소 근무 등을 통해 국제금융협력 경험도 쌓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