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의 청정 농산물과 한우를 싼값에 맛볼 수 있는 철마 한우불고기축제가 추석 황금연휴 기간인 내달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열린다.
올해로 11번째를 맞은 철마 한우불고기축제는 기장군 철마면 장전리 일원에서 펼쳐진다.
다음 달 6일에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지신밟기와 풍물패 마당놀이를 시작으로 개막식과 축하공연이 열린다. 장윤정, 한혜진, 박구윤, 지원이 등의 축하 공연과 한우장사 선발대회 등 다양한 농촌체험행사로 진행된다.
또한 축제장을 찾은 가족과 연인들이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행사장 곳곳에 철마한우 포토존을 마련하고, 매일 경품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도 수여된다.
축제기간 동안 방문객들에게 대형 한우육회비빔밥을 무료 시식회를 계획했으며, 한우고기 할인판매를 통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한우를 맛볼 수 있다. 행사장에는 기장지역 농산물 직거래 판매장, 향토 먹거리 장터 등을 설치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이번 축제는 기장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 판매와 먹거리 시식 등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한우불고기의 우수성뿐만 아니라, 철마의 자랑거리인 자연환경과 청정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방문객 남녀노소 모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와 가을축제도 함께 즐기면서 신명나는 한가위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